목차
이재용 회장의 무죄 주장과 합병 과정 해명
합병의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회장의 설명
삼성의 미래에 대한 회장의 발전 기회 호소
검찰의 요구와 삼성 회장에 대한 처분
이재용 회장의 역할과 부당 합병 혐의에 대한 검찰의 주장
이재용 회장의 무죄 주장과 합병 과정 해명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합병의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회장의 설명
이 회장은 개인 이익 추구나 다른 주주 피해 주장이 없었다고 강조했으며, 합병이 두 회사에 도움이 되고, 지배구조 투명화와 단순화는 사회적 요구에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미래에 대한 회장의 발전 기회 호소
이재용 회장은 "삼성이 진정한 초일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 역량을 회사의 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미안하고 송구스럽다"며 "만약 잘못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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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요구와 삼성 회장에 대한 처분
검찰은 오전 최종 의견에서 이재용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고,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각각의 혐의에 따라 법정에서의 처벌을 요청했다.
이재용 회장의 역할과 부당 합병 혐의에 대한 검찰의 주장
이 회장은 이미 '국정농단'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은 상태이며, 작년 7월에 형기가 만료되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제약에서 벗어났다. 현재는 삼성그룹 부회장 시절,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프로젝트G 문건을 통해 그의 사전 승계 계획이 마련되었고, 합병 작업이 그에게 유리하도록 진행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 합병으로 약 4조원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추산하며 이 회장에게는 업무상 배임 혐의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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